[인천 = 골프가이드 김영식 기자] 국내여자골프 내셔널 타이틀 대회이자 K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이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에서 나흘간 열렸다. 장타자인 재미교포 출신 노예림 선수의 드라이버 스윙을 보기 위해 많은 갤러리가 모여 스윙을 보고 있다. 초청선수로 참석한 노예림 선수는 시원하고 화려한 스윙으로 갤러리들에게 '굿샷'을 이끌었다.
한국엔 갤러리가 많아서 재밌다는 노예림 선수는 김예진 선수와 한 조를 이뤄 경기를 펼쳤다. 함께 경기를 한 김예진 선수와 노예림 선수의 호쾌한 스윙에 갤러리들은 연신 '굿샷'을 외쳤고, 노예림 선수를 직접 본 갤러기는 "얼굴도 예쁜데 샷도 너무예쁘다."며 스윙을 본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김예진 선수와 노예림 선수는 강한 바람탓인지 이 날 각각 5타와 6타를 잃고 최종스코어 8오버 파(296타)로 경기를 마쳤다.
(영상 = 조도현 기자, 편집 = 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