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는 6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연휴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시는 환경오염 사전 예방을 위해 추석 연휴 전·중 2단계로 구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연휴에 앞서 주요 하천과 공단의 악취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비대면 환경 교육자료 배포, 중점 상담기간을 운영하여 사전계도에 나섰으며, 특히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 점검 실시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운영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주변 환경오염 여부 등을 확인한다.
추석 연휴기간인 18일부터 22일에는 구청 당직실과 연계한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하여 환경오염행위 신고 접수, 현장 확인 및 조치로 신속 대응한다. 이번 특별 감시를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 행정지도하고, 고의적 또는 중대한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형사고발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감시 활동 강화로 환경오염사고 없는 추석연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