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혜정 기자 | 진천군은 지난 9일 생거진천 전통시장 특판장에서 개최한 ‘2021년 진천군 온-오프라인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박람회는 코로나19 상황과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계층들을 고려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해 운영됐으며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시간차 입장을 유도했다.
박람회에서는 평소 구직자들이 기업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을 기업 인사담당자를 직접 만나 질의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제공했으며 △지문적성검사 △이미지 메이킹 △증명사진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선보였다.
특히 구직자의 취업성공을 돕기 위해 직업상담사가 직접 이력서 작성, 면접스킬 등 꿀팁을 제공하며 구직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오토닉스, ㈜면사랑, ㈜마이크로필터 등 현장면접을 실시한 9개 기업을 포함해 총 34개 기업이 박람회에 참여했으며 260명 모집에 772명이 면접에 응시해 이 중 178명이 채용이 예정되거나 확정됐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취업희망자들의 성공 취업을 끝까지 지원하기 위해 연계, 고용서비스, 전문당담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진천군일자리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다양한 맞춤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업박람회를 축소 개최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과 지원자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용안정망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