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지난 13일, 광주광역시의회 정책네트워크 환경복지분과는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무등산 평두메습지를 방문했다.
이날, 환경복지분과 위원들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으로부터 평두메습지 특별보호구역 복원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하였다.
평두메습지 특별보호구역은 지난해 12월 지정되어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습지 식생ㆍ유량변화 등 기초조사를 통해 세굴구간 복원(896㎡) 및 생태저류지(18m×11m)를 조성하였고 습지보호 협력 활동 및 보호구역 확대 지정을 추진중이다.
이후, 위원들은 김영선 한백생태연구소 부소장으로부터 평두메습지 현황과 가치에 대해 설명을 듣고 함께 습지를 둘러보며 국가습지지정 및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 확대 방안 등을 경청하였다.
환경복지분과위원들은 “습지는 생태학적, 경제적, 경관적 등 가치가 높은데 반해 광주 내의 습지들이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다” 며 “시의회에서도 습지 보전 조례 제정 등을 통해 미래세대에 습지를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