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는 30일 2021년도 마을공동체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역량강화를 위한 ‘마을공동체 학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지난 6월 마을공동체 활동 시작 전 1차 학교를 운영한 데 이어 실시되는 ‘중간 워크숍’과정으로 현재 활동 중인 9개 마을공동체 대표와 회원을 대상으로 중간 과정을 점검하고 역량강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추가공모를 통해 선정 10월부터 활동을 시작할 3개의 주민대화모임 대표 및 회원들도 초대하여 마을 공동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당일 교육 내용은 △아이스 브레이킹 △마을공동체 사업 과정 및 주요사항 공유 △공동체별 활동 공유와 상호 피드백 및 회계 관련 질의응답 등으로 마을공동체에 대해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날 마을공동체 학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교육이 진행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이웃 간 소통의 부재와 단절이 더 커졌다”며, “마을공동체 사업이 주민 모임을 성장시켜 공동체를 회복하고 서로가 서로를 보듬을 수 있는 작은 사회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