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의회가 반대해왔던 울주군 온양읍 인접 부산 기장군 산업폐기물 매립장 사업 계획이 철회되었다.
기장 산업폐기물 매립장에 인접한 온양읍을 지역구로 둔 서휘웅 울산시의원을 비롯한 울산시의회는 그간 부산시가 환경파괴 우려에도 기장군에 산업폐기물 매립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표시 활동을 펼쳐왔다.
서휘웅 의원은 지난 8월, ‘부산시청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통해 산업폐기물 매립장 신청부지가 울산시와 불과 300여 미터 떨어진 온양읍 인접지역으로 매립장 건립 시 환경파괴로 울산 지역주민들의 생존권이 박탈된다며 부산시에 사업 철회를 촉구하였다.
또 울산시의회는 지난 7월 부산시의회를 방문해 부산시와 부산시의회를 상대로 ‘기장군 산업폐기물 매립장 반대 입장문’을 전달한 바 있다.
서휘웅 의원은 “우선, 인근 지역주민들의 뜻을 받아들여 폐기물 매립장 건립이 철회된 것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에서 혐오시설이 아닌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추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