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는 지난 13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2022년(2021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류재균 부구청장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는 각 지표별 담당부서장 등 29명이 참석했다.
남구는 이날 회의를 정부합동평가 105개 지표 중 정량지표 80개에 대한 8월말 기준 실적 점검 및 부진 지표에 대한 제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해당 지표에 대한 부서장의 추진상황과 향후계획 보고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한 후 실적향상 방안을 모색해 실적이 저조한 지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대책 방안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정성 지표 우수사례 발굴에도 힘쓰기로 했다. 연초에 발굴한 21건의 정성 지표에 대한 스토리텔링, 계량화, 체계적인 증빙자료 관리, 시 담당부서와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울산시 정성지표 우수사례에 남구 사례가 많이 반영되도록 성과 관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남구는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목표로 지표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부진 지표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는 등 실적 제고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8월부터 매월 1회 이상 부구청장 주재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합동평가 총괄담당부서(기획예산과)에서는 10월중 평가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지표 담당자 교육을 통해 각 평가 지표별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대응 방법을 찾고 부서 간 협업을 이끌어 내 좋은 성적을 받겠다고 했다.
류재균 부구청장은 “정부합동평가는 각 지자체별로 1년 동안 추진한 주요시책에 대해 종합평가를 받는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실적관리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전 부서의 협조와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