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지이코노미(G-ECONOMY) 김영식 기자] 제14회 S-OIL 챔피언십이 2라운드가 열린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 6,642야드) 오전에 기상악화로 5시간이나 지연되어 12시에 어렵게 플레이됐다.
오전조에 편성되었던 전예성은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엮어 1타를 줄이며 중간스코어 5언더 파 139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유해란, 조혜림과 신인왕 경쟁을 하는 전예성은 특유의 침착함과 낙천적인 성격으로 기복 없는 플레이를 보이며 매 경기를 안정적으로 이어왔다. 지난 칸타타 경기에서 잘 맞은 드라이버가 돌에 맞으면서 점수를 많이 잃는 어이없는 상황이 있었지만 흔들리지 않고 라운드를 마칠만큼 멘탈도 강하다.
올해 신인왕이 가장 큰 목표이고 1승도 했으면 좋겠다고 밝힌 전예성은 마지막 날 제주의 비 바람속에 경기를 이어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