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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사전 심의로 무분별한 용역 막는다

내년 추진 용역 4건 사전 심의, 사업 타당성·효율성 제고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는 지난 21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남구 용역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구 용역심의위원회는 ‘울산광역시 남구 용역 관리 조례’에 근거하여본예산 편성 전 무분별한 용역 남발에 따른 예산 낭비를 막고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해 구성된 위원회로, 심의대상은 용역비 1천만원 이상인 학술용역과 3천만원 이상인 기술용역이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각 분야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 교수 등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고, 이후 류재균 부구청장 주재로 국장, 위촉위원 등 심의위원 11명과 용역발의 부서장 3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부서장이 제안설명하고 심의위원들과 질의답변 후 심의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2022년 본예산에 요청된 용역 4건에 대해 용역의 필요성, 타당성, 과업내용 등에 관한 사항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류재균 부구청장은 "구정의 주요한 사업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철저한 심의로 구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들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구민의 입장에서 충분한 검토와 논의를 해 주실 것"을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건전한 남구 재정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심의위원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구는 용역심의위원회 절차를 통과한 학술용역에 대해 용역실명제, 용역 진행상황 점검, 결과의 평가 및 정책연구관리시스템에 공개하여 시책개발 및 사업시행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