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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재난관리자원 관리체계 혁신 추진

22일, ‘지역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개소식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는 10월 22일 오후 2시 30분 감염병·풍수해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긴급히 필요한 자원을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건립된 지역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북구 효자로 157-9) 개소식을 개최한다.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르면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유관 공공기관‧단체 등)은 각종 재난에 대비해 재난관리자원을 비축·관리해야 하지만, 대부분 구·군에서 필요한 자원만 비축·관리하는 실정이다.


실제로 과거 재난발생시 비축자원이 부족하거나, 자원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가 발생하는 등 문제점이 대두되기도 했다.


이에 울산시는 물류 전문기업과 운영·관리 계약을 체결하고 기관별로 개별 관리하고 있는 각종 재난관리자원을 통합관리 하는 체계를 마련해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자원공급과 복구체계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울산시 서부권의 긴급재난 대응과 응급복구 활동 지원을 위해 삼남읍 가천리 일원에 연면적 165㎡의 개별 비축창고를 설치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와 개별 비축창고 건립이 완료되면 향후 감염병·풍수해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장비, 물자 등 재난관리자원을 적시적소에 투입할 수 있어 재난피해의 복구와 구호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연석 시민안전실장은 “각종 재난 발생 시 긴급 대응과 빠른 재난수습을 위해서는 재난자원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난관리자원의 관리체계 개선으로 향후 재난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