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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2021년 사회조사 결과 공표

울주군민 91.4%, 거주지역 대체로 만족(전년대비 0.9% 증가)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주군민 대부분은 거주지역에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은 군민 삶의 질과 사회적 관심사 및 주관적 의식 등을 조사한‘2021년 울주군 사회조사’결과를 22일 군 홈페이지에 공표했다.


공표 자료는 2021년 4월 8일부터 4월 19일까지 울주군 2,000 표본가구 3,336명을 대상으로 생활·사회참여, 교통·안전, 건강, 보건, 고용ㆍ공공행정서비스, 관광·문화, 여가·복지, 특산물, 환경, 교육, 다문화가구 등 12개 부문 75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 결과다.


각종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거주 지역에 대한 만족도는 91.4%가 만족하거나 보통이라고 응답했고, 이는 전년 대비 0.9% 증가한 수치다. 거주지 선택의 주된 이유는「옛날부터 살아와서」가 27.6%로 가장 높았고,「사업 또는 직장 때문에(21.7%)」순으로 나타났다.


울주군민의 41.5%는「집 근처 밤에 혼자 걷기 두려운 곳이 있다」고 응답했고, 두려움의 주된 원인은「인적이 드물어서(51.0%)」로 나타났다.


울주군민의 61.3%는 최근 1주 동안「운동을 했다」고 답했으며, 운동을 하지 않는 주된 이유는「시간이 없어서」가 52.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울주군 흡연자 비율은 18.6%로 남자는 34.9%, 여자는 2.8%가 흡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 인구 비율은 61.3%로 남자는 72.7%, 여자는 50.2%가「술을 마신 적 있다」고 응답했다.


최근 1년 동안 연속적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슬프거나 절망감 등을 느낀 적이 있다」라는 응답은 12.1%,「슬프거나 절망감 등을 느낀 적이 없다」는 87.9%으로 집계됐다.


울주군민의 17.7%는 최근 1년간「보건소를 이용한 적 있다」고 답했으며, 주로 이용한 서비스는「제・증명 및 검사(29.3%)」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중점 추진사업 중 가장 필요한 사업은「치매」가 19.6%로 가장 높았으며,「금연(14.3%)」,「심뇌혈관(13.7%)」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금연(17.8%)」이 가장 높고, 여자는「치매(22.4%)」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울주군민의 9.1%는「치매안심센터 위치」를 알고 있다고 응답했고, 치매안심센터 위치를 알지 못하는 이유 중 57.6%는 기관 홍보 부족, 35.7%는 치매 관심 부족이라고 답했다. 군민의 32.5%는 울주군 치매안심센터가 범서읍에 위치하는 것이 이용하기에 가장 편리하다고 응답했다.


울주군의 출산율 증가를 위한 방안은「보육료 지원(30.8%)」,「여성근무 여건 증대(17.9%)」순으로 나타났다.


울주군민의 74%가 최근 1년 동안「울주군 관광명소 방문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고,「간절곶(48.8%)」을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에서 열리는 축제에「참여하고 싶다」는 응답은 61.9%로 나타났고, 참여를 희망하는 축제에 대한 복수 응답은「작천정 벚꽃 축제(48.8%)」,「간절곶 해맞이 축제(41.4%)」 순으로 집계됐다.


주말이나 휴일에 주로 하는 여가활동은「TV시청(37.2%)」,「가사일(13.5%)」순으로 나타났고 여가활동을 함께하는 주된 사람은「가족(57%)」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울주군은 군민의 의견이 반영된 사회조사 결과를 각종 정책 수립 및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해 군민 요구에 부응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