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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안산시와 자매결연 협약

함께하는 행복도시 구현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울릉군은 22일 안산시와 자매도시로 두 손을 맞잡았다.


이날 오후 17시 울릉군청 4층 회의실에서 김병수 울릉군수와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김규율 울릉군 부군수, 최창규 안산시 협치협의회 공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했다.


양 지자체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행정‧교육‧문화‧체육 등에서 공동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자매결연은 윤화섭 시장이 울릉군에 방문 의사를 전달함과 동시에 양 지자체의 동맹 결의를 다지고, 동·서해의 상생 실현을 약속하며 성사됐다.


울릉군과 안산시는 공통점이 많은 도시로, 동해와 서해의 대표적인 해양도시이고 ‘행복구현’이라는 양 지자체장의 시·군정 철학도 비슷하다.


울릉군이 국내 지자체와 한 자매결연은 1996년 경기 안양시를 시작으로 안산시는 아홉 번째 자매도시가 됐다. 2021년 울릉군의 자매결연은 영등포구 이후 두 번째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앞으로 안산시와 관광, 문화예술, 경제, 청년, 체육 등 전 분야에 걸친 교류 협력은 물론 서로의 우수한 행정 시책을 공유하고 배우면서 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도 함께 이루어 나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