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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에서 영화 감상하세요”

10월 문화가 있는 날 및 한-러 지방협력 포럼 연계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박물관은 10월 27일~29일 매일 오후 2시에 영화 상영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10월 ‘문화가 있는 날’인 10월 27일에는 ‘말모이’를 상영한다.


‘말모이’는 일제강점기에 한글을 지키고자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다. 주인공 김판수는 사람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말과 글을 모으는 모습을 보며 이해가 가지 않지만, 서서히 우리말과 한글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 한글 사용이 금지된 시대에 말과 마음이 모여 사전이 되어가는 모습을 우리에게 잘 보여주는 영화이다.


10월 28일과 29일에는 러시아 영화를 하루 1편씩 상영한다. 이번 영화 상영은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11.3.~5.)과 연계하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러시아 예술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관람은 매회 무료이며, 코로나19 예방 수칙에 따라 오후 1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49명까지 입장할 수 있고, 코로나19 2차 백신 접종까지 완료한 시민은 선착순 인원에 관계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울산시의 대표 박물관으로서 국제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동참한다.”면서 “역사를 공유하는 자리를 자주 만들고 시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11월 울산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 '동주'를 상영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