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울산교육청 재정집행 전국 1위,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재정집행 실적 80.7%로 전국 교육청 가운데 1위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신속한 교육재정의 집행으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일 기준 울산광역시교육청의 재정집행 실적이 80.7%(1조6,860억원)로 전국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재정집행에서도 모든 분야 목표를 초과 달성해 내년도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인센티브 1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예산현액 대비 집행률이 부진한 기관은 원인을 분석해 집행을 독려하고,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최대한 예산을 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이용균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울산교육재정 집행관리 점검단’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각 기관(부서)별 재정집행 상황을 점검 하면서 집행에 어려움이 있는 사업에 컨설팅 및 제도개선 과제 발굴 등으로 신속 집행을 독려하고 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울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 지역 총생산이 5.9% 하락해 전국에서 3번째로 경제적 타격을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8월 말까지 접수된 개인파산 건수도 78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5% 증가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침체한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공공부문 예산을 적극적으로 조기 집행하고 있다”라며 “교육재정의 건전하고 신속한 집행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