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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노옥희 교육감, 제3기 학부모아카데미 참여자와 제76회‘시민과 만나는 교육감’행사 진행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이 26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제76회‘시민과 만나는 교육감’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제3기 학부모아카데미’ 참여자 20여 명이 참석해 울산 교육정책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이 있었다.


울산교육청은 학부모 교육정책의 하나로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총 3회기로 나누어 각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미래교육, 학교참여, 진로・진학, 생태교육, 자녀 이해 및 부모 역할을 주제로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이날 학부모들은 울산교육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혁신학교 확대, 학교에서의 어린이 경제교육, 모든 학생의 프로젝트 수업 참여 방안 등에 대해 교육감에게 질의하고 의견도 전달했다.


이에 노 교육감은 혁신학교 확대와 관련하여 “혁신학교는 교육공동체의 자발적, 실천적 의지가 모여 공모사업으로 신청 추진되는 만큼 혁신학교의 필요성과 선한 영향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설명회 개최, 직급별 네트워크 운영, 홍보 리플릿 배부 등 학교혁신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홍보와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도 교육공동체들의 지속적인 인식개선과 공감대 확산에 노력하여 혁신학교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 경제교육과 관련해서는 “초등학교 경제금융교육은 1, 2학년은 통합교과 중심, 3~6학년은 사회, 실과 등의 교과에서 주로 다루어지고 있다. ‘찾아가는 소비자 교육’, ‘1사 1교 어린이 금융 학교 등 외부기관과 연계한 경제교육이 적극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절약과 재활용 교육, 용돈 절약 등의 생활경제 교육이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내년에는 체험형 경제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15교에 각 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프로젝트 수업과 관련하여 “학생 중심의 프로젝트 수업은 올해 울산교육청의 역점추진 과제 중 하나로 ‘1학교 1프로젝트 수업’으로 학생 주도의 프로젝트 수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로젝트 수업은 우리 아이들이 수업에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몰입할 수 있는 수업 방식의 하나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신장시키고 친구들과의 소통, 협업으로 지식을 습득하고, 더불어 배움의 과정을 즐기는 수업 방법이 될 것이다.


또한 프로젝트 수업 진행 시 학생의 학습결손 진단 분석을 통해 느린 학습자의 학습 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교사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