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이코노미(G-ECONOMY) 김영식 기자] 8월 첫 째날 폭염주의보 속에 펼쳐진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8억, 우승상금 1억 6천만 원) 3라운드에서 유해란(19, SK네트웍스)은 안되는게 없었다. 유해란은 버디만 7개를 만들며 2위와 5타차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3라운드가 열린 제주 세인트포 골프&리조트(파72/ 6,395야드)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지만 유해란은 전반홀에서 4개의 버디를 만드는데 성공했고 후반홀에서도 3개의 홀에서도 버디를 만들며 중간합계 19언더파 197타로 폭염에도 지치지않고 타수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유해란은 "어제보다 차분하게 경기를 한것이 버디를 많이 할 수 있었다."고 경기 결과를 전하면서 "마지막홀 18번 홀의 상황이 어려웠지만 6미터가량 남은 홀에서 버디를 한 것이 가장 인상깊었다."며 무결점 플레이를 할 수 있었던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유해란은 "루키 시즌에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나올 수 있는 경기도 드물고 좋은 경험이 되는것 같다. 내일까지 좋은 성적을 낸다면 더 없는 경험과 기쁨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유해란은 하루남은 마지막 날 "지금 2위와 타수차가 많이 나긴하지만 아직 18홀이 남아있기 때문에 마지막 홀까지 집중하고 안정감있는 플레이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