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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재활용품 품목별요일제 시범사업 실시

11.3.부터 대명10동에서는 매주 수요일 저녁 투명페트병과 비닐을 별도 배출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청은 환경부 지침개정에 따른 단독주택지역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의무화(‘21.12.25.) 시행에 앞서 대구시 추진 「투명페트병, 비닐류 분리배출 요일제」를 11월부터 시범 추진한다.


이 시범사업은 요일제를 통한 재활용률 향상과 고품질 재활용품 확보를 목표로 한다. 기존에 혼합 배출되던 재활용품 중 폐비닐과 투명 폐페트병(음료, 생수병 등)을 분리, 매주 특정요일에만 배출, 수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범사업을 하는 대명10동은 주3회, 월·수·금 재활용품을 배출하는 지역으로 품목별 요일제가 시행되면 매주 수요일 저녁 비닐과 투명페트병을 별도로 분리배출 하여야 한다.


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남구청은 투명페트병 전용 빨간색 그물망을 대명10동 전 세대 배부할 예정이며, 주민들은 매주 수요일 저녁에 페트병은 빨간색그물망에, 비닐류는 투명비닐에 넣어서 문전배출하면 된다.


남구는 폐비닐, 폐페트병의 올바른 배출을 당부했다. 폐비닐은 이물질을 제거한 후 투명 또는 반투명 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또, 투명 폐페트병은 내용물을 세척한 후 라벨지를 제거, 압착해 뚜껑을 닫아 빨간색그물망에 배출하면 된다.


개정되는「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주요내용이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인만큼 비닐류와 혼합하여 배출하여서는 안된다.


남구청은 11월 3일부터 분리배출 요일제를 시범 실시하고 구민들이 혼란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단체 회의, 현수막, 소식지, SNS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며 12월 25일부터는 남구전역에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분리배출 요일제는 재활용품 선별, 처리과정의 효율과 재활용 품질을 향상해 자원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제도시행이 당장은 불편하고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재활용은 환경을 보호하고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인 만큼 구민여러분이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