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이 지역대학과 연계해 지난 10월30일 ‘AI·SW 상상을 현실로’를 주제로 ‘2021 광주AI·SW체험축전’을 개최했다.
2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지역대학연계 AI·SW체험 프로그램’은 축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운영됐다. 초등학생은 광주교육대 인공지능융합교육센터, 중학생은 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 고등학생은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과 협력해 진행됐다.
광주교육대 인공지능융합교육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스피커 체험, 데이터와 인공지능, AI윤리체험활동, 햄스터야 나랑 놀자!, AI 자율주행 로봇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AI·SW교육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또 인공지능융합교육센터장 김정랑 교수는 학부모 대상 특강(AI시대, 우리 아이 교육은?)을 통해 AI시대 자녀 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Jimu Robot, Alpha1 Robot, Zumi Robot, Robomaster, AI Machine Learning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체험을 통해 로봇 산업과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해할 수 있었다.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AI대학원장 김종원 교수의 주제 특강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AI자율주행 강화학습 모델 구축, 훈련 및 배포 교육과 드론 주행 및 드론으로부터 취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컴퓨터 비전·딥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한 이미지 인식 체험 등을 통해 심도 있는 AI·SW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는 AI·SW체험 행사 참여 기회에 대한 감사와 함께 AI·SW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더 많이 이뤄지길 바란다는 내용의 체험 후기를 남겼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 강영 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AI·SW분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AI·SW를 잘 활용하는 미래 인재 육성의 디딤돌이 되길 바라고, 이번 행사에 참여한 지역대학에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