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는 스마트폰에 대한 과의존 위험을 진단하고 과도한 사용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5일까지 ‘스마트폰 바르게 사용하기 온라인 홍보’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에 19.1%였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중이 지난해 23.3%까지 증가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3.3%가 늘어나 2011년 이후 가장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북구는 구 대표 누리집에 ‘나는 스마트폰을 건강하게 사용하고 있을까?’ 라는 주제로 스마트폰 과의존 자가진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자가진단 참여자는 스마트폰 과의존도를 점검하고 연령별 올바른 사용 실천방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북구는 그동안 주민 온라인 정보화교육을 통해 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에 대해 알리고 스마트폰 과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카드뉴스를 제작・게시하는 등 꾸준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자가진단 설문조사를 통해 올바른 스마트폰 이용법을 배우고 좋지 않은 습관은 없는지 점검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능정보서비스 과의존 예방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