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달성군이 지난 3일 옥포읍 제설전진기지에서 대구시 및 달성군 공무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폭설을 대비한 제설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폭설상황 시 신속히 대처가 가능하도록 제설장비의 장착 및 운용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시행되었으며 실제로 살포기, 베토판 등 제설장비의 장착 및 작동을 실습하고 안전교육을 시행하였다.
또한, 대설주의보 발령상황을 가정하여 상황접수 및 신속한 제설장비 장착, 제설구역 교통소통 실시 등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기습적인 재해 상황에서의 대처 역량을 강화하였다.
최근, 기상이변 등의 영향으로 대설·한파 특보의 빈도가 잦아지고 있고 대구의 경우 평소 눈이 자주 내리지 않아 기습적인 폭설이 발생할 경우 교통마비 등 주민들에게 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이번 훈련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 달성군수는“겨울철 재난은 불시에 찾아올 수 있기에 훈련과 더불어 항상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어 재난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