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평촌경영고등학교(교장 김풍환)는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의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특별전형 원서접수는 5일부터~9일까지, 일반전형은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웰니스관광과, AI융합과 등 7개과에서 총 286명을 모집한다.

평촌경영고등학교는 ‘꿈! 사랑! 믿음!’의 세 가지 학교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2021년을 미래 교육 실현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시대정신을 고민하는 실천 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1.3.1.부터 운영하는 혁신학교 시스템을 바탕으로 교직원회와 학생자치회를 활용한 민주적인 학교 경영 체제 구축, 새로운 교수학습방안을 위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관계 회복을 위한 윤리적 생활공동체, 삶과 앎의 일체화를 위한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과목(세부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진로 상담부터 교과목 안내, 인력양성유형에 적합한 세부 교육과정 마련, 학습공간 재구조화 등을 통해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대비하고 있다.

또한 특성화고등학교의 설립 취지에 맞춰 다양한 직업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산업체와 학교 간 유기적인 협력관계로 산학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도제교육은 학생들에게 호응도가 단연 높다.

기존의 세무회계 과정에 더해 올해는 조리과정, 카페베이커리 과정도 도제교육을 시작했으며, 내년에는 소프트웨어 과정에도 도제교육 도입을 준비 중이다.

이 외에 취업맞춤반, 산학맞춤반, 1팀 1기업 프로젝트, 공무원(공채)준비반, 취업인재반, 자격증 취득 방과후교육, 학과별 우수 강사 특강 등을 통해 미래 직업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산업사회 변화에 부응하고 직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미래융합경영과, 스포츠산업경영과, AI융합과, 미디어인플루언서과, 웰니스관광과, 관광외국어과, 외식조리과의 7개 학과로 학과 개편이 이루어졌다.

원격수업의 내실화를 위하여 교내 무선 인프라를 구축하여 교수학습 방법 다양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학습공간 재구조화로 가변형 실습실, 화상회의실, AI면접실 등을 구축하여 학생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학교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작년에 준공한 학교숲(해찬나래숲)을 활용한 등굣길 버스킹, 소규모 야외수업 등 학습과 힐링이 조화된 교육공간을 조성하여 학교 구성원들의 만족도를 끌어내고 있다.

김풍환 교장은 “작년 학교에 부임하면서 학생들에게 좀 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없냐는 생각과 학생들이 학교에 와서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뭐가 있냐는 고민에 빠져있었다. 다행히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수렴 과정을 거쳐 현재의 공간 재구조화와 학교숲 등을 구축할 수 있었다. 올해는 북카페 구축과 자기주도학습실 개보수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구축하여 학생들이 더욱 면학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만족하는 학교생활을 하였으면 한다”며, “학생이 살아갈 미래를 생각하면서 다가올 시대 변화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고, 그에 걸맞은 시대정신을 실천하는 교육의 장(場)으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촌경영고등학교는 2020년부터 운영하는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1인 1악기(전자드럼) 마스터, 84개의 학생 동아리 운영 등 학생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산관학 협의회를 통해 산업체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나아가 지역 사회에서의 다양한 지원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자의 역할을 지속해서 수행할 계획이다.

특별전형 원서접수는 9일까지로, 합격자 발표는 15일이다.

일반전형 원서접수는 오는 22일~23일이며, 합격자 발표는 26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