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 동구청이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사업은 2개로, 친환경농산물 인증비용 지원과 택배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두 동구 관내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이 대상이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비용 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 시작한 사업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에게 당해 인증 소요비용의 60%(최대 35만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친환경 농산물 유통활성화 지원사업’은 친환경 농산물 택배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장보기의 증가 등 유통환경 변화에 맞춰 친환경농산물의 직거래 유통을 장려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한다. 당해 친환경인증(GAP인증포함) 농산물을 생산해 소비자와 직거래를 한 농업인에게 택배 건당 2천원(최대 100만원)을 정액지원한다.
동구청은 이번 사업으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유통에 가중되는 농가부담을 일부 줄이고, 지속적인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직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 접수는 오는 12월3일까지, 농지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안전한 농산물이 지속 생산·공급될 수 있도록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의 경영안정과 구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