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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 왕버들 천연기념물 지정 10주년 기념행사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시 북구는 16일 오전 10시 충효동 충효마을 왕버들 군 일원에서 ‘왕버들 천연기념물 지정 10주년 및 충효리 정명 23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충효동 왕버들 군은 2012년 10월 5일 광주에서는 유일하게 천연기념물(제539호)로 지정된 노거수로 김덕령 장군의 탄신을 기념해 심었다하여 ‘김덕령 나무’로도 불린다.


충효마을은 임진왜란 시기 의병에 나선 김덕령 삼형제와 이씨부인의 효행과 충절을 만백성이 기억하도록 정조가 왕명으로 ‘충효(忠孝)’라는 마을이름을 하사하고 정려비를 세운 역사를 지니고 있다.


올해는 왕버들의 무병장수와 마을의 화합을 기원하기 위한 왕버들 기원제례, 정명행사(헌다례), 충효마을 발전방향 토론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마을의 역사와 자연유산을 계승・발전시키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가 스며있는 충효마을과 왕버들의 가치를 소중히 보존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