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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더 빛난 대구-히로시마 청소년 국제교류 성공적 마무리

11월 6일부터 14일까지 청소년 80여 명 온라인플랫폼으로 교류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청소년지원재단(청소년활동진흥센터)이 주관한 ‘2021년 대구­히로시마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이 11월 6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청소년의 다문화 이해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시행하는 ‘대구시 해외자매·우호협력도시 청소년 국제교류’ 2002년부터 격년 단위로 20여 년간 히로시마, 고베, 닝보 3개 도시를 방문·초청하는 형태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국가적 상황으로 히로시마와만 온라인 플랫폼으로 추진하게 됐다.


올해 교류행사는 11월 6일, 7일, 14일 총 3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6일과 7일에는 양 도시 청소년들이 7개 조별로 소통하면서 방과 후 생활, 음식, 전통게임, 팝 등 주제를 정한 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고, 14일에는 각국 학생들이 만든 도시홍보 영상 소개, 대구 청소년 동아리의 K-POP댄스 공연, 교류활동을 통한 추억 등의 결과공유회를 가졌다.


올해의 큰 성과는 비대면으로 교류했음에도 불구하고 방문·초청 시보다 2배 많은 80여 명이 조별로 소통하면서 모두가 대화에 참여함으로써, 더욱 친근하게 각 도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을 수 있어서 앞으로 청소년 국제교류의 또 다른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으로나마 계속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어서 더욱 가치 있고 소중한 인연이 될 것 같다”며 “이러한 경험이 향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