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 북구는 오는 12월 10일 오후 2시와 7시 북구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올해 대미를 장식할 4분기 평생학습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북구는 구민에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평생학습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자 김동환 투자전문가, 오은영 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평생학습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되어, 1부에는 국내1호 남아미술교육 전문가로 잘 알려진 최민준 소장이, 2부에는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가 명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최민준 소장은 ‘세상사람들 말은 다 들어도 내 말은 절대 듣지 않는 아들을 움직이는 훈육 노하우’라는 주제로 남녀 아동의 발달 차이와 아들의 특성과 심리 등을 상세히 설명하여 학부모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김경일 교수는 ‘위드 코로나 시대, 행복의 척도가 바뀐다’를 주제로 다양한 연구와 사례를 들어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지나고 있는 우리에게 과연 행복이 무엇인지 다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북구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이번 아카데미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병행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는 ‘부산광역시 북구청’ 유튜브 채널 중계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현장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29일부터 북구청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사전예약 하면 된다.

정명희 구청장은 “평생학습 아카데미를 통해 잠시나마 마음의 위로와 안정,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평생학습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지역 내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수준 높은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평생학습 아카데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