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 동구에 44명의 우리마을복지 활동가가 탄생했다.
동구청은 지난 24일, 제3기 구민복지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2019년 처음 실시한 구민복지학교는 이번 3기까지 총 117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동구 대표 복지 프로그램이다. 동구지역 22개동 구민이 대상이며, 복지를 볼 수 있는 눈을 키워주고, 주민 스스로 주인이 돼 마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을 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동구복지, 그 길을 함께 걷다’는 주제로 운영된 제3기 구민복지학교는 5회에 걸쳐 ▲정부의 복지정책방향 ▲복지리더의 역할 ▲지역복지의 이해 ▲주민을 만나는 방법 ▲현장견학 등을 했다.
동구청은 향후 마을 단위에서 보다 촘촘하고, 보다 섬세한 복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활동가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주민 스스로 지역의 복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구민복지학교 운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