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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 ‘기초학력 집중지원 대상학교 중간 성장 공유 협의회’ 성료

‘기초학력 전담교사 집중지원 프로그램’ 운영 초등학교 15교 대상 집중지원 대상 학생 지도 현황 공유 및 맞춤형 지원 방안 협의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4~29일 진행한 ‘2021학년도 기초학력 전담교사 집중지원 대상학교 중간 성장 공유 협의회’를 성료했다.


30일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공유 협의회는 2학기 ‘기초학력 전담교사 집중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관내 초등학교 15교(동부 6교, 서부 9교)에서 실시됐다. 협의회는 집중지원 대상 학생 지도현황 공유 및 맞춤형 집중 지원 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초학력 전담교사 집중지원 프로그램’은 문해력·수리력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최소한의 학력을 보장을 위해 담임교사의 지도와 함께 기초학력 전담교사가 학교로 찾아가 진단 및 1대1 맞춤형 개별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기초학력 전담교사는 학생의 학습 상황에 대해 이력을 관리하고, 지도내용을 담임교사 및 학부모와 수시로 상담하며 학생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의회에는 기초학력 전담교사, 담임교사, 기초학력업무담당 교사, 교감, 업무담당 전문직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협의회에서 집중지원 대상 학생의 현재까지 지도 현황 및 학생의 성장·변화를 공유하며 향후 맞춤형 지원에 대한 연계·협력 방안 등을 협의했다. 기초학력 전담교사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의 학습 지도계획을 설명하고, 학생 배움과 관련해 학급 및 가정에서 협력할 사항도 안내했다.


집중지원 대상 학생의 한 담임교사는 “이번 공유 협의회를 통해 기초학력 전담교사, 학교, 교육지원청과 공식적인 소통의 자리가 마련돼 좋았다”며 “학생의 수준과 실태를 더 자세히 알 수 있었고 남은 기간에도 기초학력 전담교사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 최영선 과장은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부진 요인은 복합적이며 담임교사뿐만 아니라 학교와 가정이 모두 함께 협력하는 것이 학생 성장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초학력 전담교사 집중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은 1학기에도 ‘기초학력 전담교사 집중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