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 대학(원) 재학생 및 휴학생 1305명에게 2021년도 하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8326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 내용은 2017년 1학기부터 2021년 2학기 사이에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의 발생 이자 6개월분(2021년 7~12월)으로, 결과 확인은 오는 31일부터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시는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 2011년부터 지금까지 1만7144명의 학생에게 총 11억4360만원을 지원했다.
내년부터는 대학(원) 재·휴학생에서 졸업 후 5년 이내의 졸업생까지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또 학생 본인이 광주시에 주소를 둬야 했지만 이자 지원 공고일 기준 학생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1년 이상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사람으로 지원 조건을 완화해 지원할 계획이다,
곽현미 시 여성가족국장은 “지역 대학(원)생들이 학자금 대출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학업과 취업에 전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