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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추억의 고교시절 특화거리 조성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는 29일 구청장실에서 서동욱 남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및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억의 고교시절 특화거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과거 울산 상권의 중심지로 대표적인 만남의 장소이자 많은 시민들의 고교시절 추억이 살아있는 공업탑 일원을 시민들의 추억과 스토리가 담긴 공간으로 재조성하여 코로나19로 위축되어 있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은 11월부터 12월 말까지 2개월이며, 조성공사는 내년 1월부터 4월까지로 계획돼 있다.


한편 남구는 특화거리 조성에 필요한 콘텐츠 확보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추억의 고교시절’과‘만남의 장소 공업탑’을 주제로 ‘추억의 고교시절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현재 구청현관에 사진을 전시 중에 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 착수 및 중간보고회 시 토의된 개선 의견 반영, 관계 기관 협의 등을 거쳐 도출된 용역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진입로 지주간판 설치 ▲공모전 사진을 활용한 벽화 조성 ▲학창 시절을 연상케 하는 상징 조형물 ▲주변 상권 안내도 및 키오스크 설치 ▲인근 건물과 조화되는 추억여행길 조성 등에 대한 최종 디자인 및 세부 계획안이 도출됐다. 남구는 특화거리명을 가칭 ‘공업탑1967’로 정하고 내년 조성공사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공업탑 일원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들의 소중한 추억을 찾아볼 수 있는 가치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