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시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에서 발주하는 소프트웨어사업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2022년부터 소프트웨어사업 과업심의위원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고 3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소프트웨어 진흥법 개정에 맞춰 부산시교육청에서 새롭게 신설하는 위원회다.
위원회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운영을 위해 대학교수, 공공기관 및 공기업 임원, 기업체 임원 등 관련 전문가 7명으로 구성하고, 위원의 절반 이상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 위원회를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단위로 별도 구성해 운영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기관별 위원회 구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 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
이들 위원은 정보시스템 개발 및 유지관리, 콘텐츠 개발, SW구매 등 모든 소프트웨어사업 추진시 과업내용 및 비용산정의 적정성을 사전에 검토하고, 계약체결 후에도 과업변경에 대한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한동인 시교육청 관리과장은 “소프트웨어사업 과업심의위원회 운영을 계기로 교육청에서 발주하는 각종 소프트웨어 사업들이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