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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 무상 지원

시 농업기술센터, 사과·배 재배농가 대상 2월4일까지 접수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관내 사과·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방제 약제를 무상 지원한다.


대상은 광주시에서 0.1㏊ 이상 사과·배를 재배하는 농업인(친환경농가 제외)이며, 2월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또는 각 지역농업인상담소를 통해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약제는 3월 초 사과·배 재배지 현장에 직접 배부할 예정이며, 방제 요령도 같이 안내한다. 농가는 약제를 받아 3월 하순부터 4월 중순까지 개화기 전에 1차, 4월 하순부터 5월 하순까지 개화기 중에 2~3차, 총 3회 방제하고 약제 방제 확인서와 약제 봉지를 1년간 보관해야 한다.


과수화상병은 국가검역병해충 세균병으로 주로 사과·배에 발생하며, 감염 시 잎, 꽃, 가지, 줄기, 과실 등이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식물체 조직이 검게 마르고, 심하면 나무 전체가 말라죽는다.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예찰‧방제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과수화상병 약제를 무상 지원하고 있으며, 농업인교육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시라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대상 농가는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하고 적기에 약제를 살포해 사전 방제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