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남해군의 대표적인 띠 모임인 66년생 말띠연합회는 지난 19일 군수실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과 백미(10kg) 10포를 함께 기탁했다.
연합회의 자체 회비 100만원에 미조조선소 대표이기도 한 정찬원 회장이 사비 100만원을 쾌척하였고, 김철형 부회장 또한 백미(10kg) 10포를 마련하여 뜻깊은 나눔에 의미를 더했다.
남해군 66년말띠연합회는 1999년 12월 총회를 통해 2000년 김상기(해양초 10회) 초대회장 취임으로 창단되었으며, 남해읍에는 2개, 각 면에는 1개씩 총 11개의 출신지별 회(會)가 조직되어 있다. 현재는 170여명의 회원이 이웃돕기 및 향토장학금 기탁, 관내 행사 후원, 복지시설 지원 등 활발하게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찬원 회장은 “66년말띠연합회는 화합과 친목도모를 가장 큰 목적으로 하고있는 모임이긴하나, 항상 우리군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찾고 의미있는 활동을 펼쳐나가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얼마 남지 않은 설명절, 우리 군민 모두 따뜻하게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따뜻한 나눔 실천으로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보탬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아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