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진금하 기자 | 청주시가 생활 방역 안심식당 165곳을 신규 모집한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공용 음식을 여러 사람이 개인 수저로 떠먹는 행위 등 감염병 예방에 취약한 식사문화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하는 제도다.
안심식당은 방역 수칙 준수를 기본으로 하고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식사문화 개선을 준수하는 음식점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 대해 향후 식사문화 개선과 관련한 13만 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지원할 방침이며, 안심식당에 대한 정보는 T-맵이나 네이버에서 위치와 기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속 상황에서 안심식당 지정운영을 통하여 침체된 외식경기 활성화는 물론, 믿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외식업소 이용에 대한 불안감해소 등 외식업주와 소비자 모두에게 식사문화에 대한 인식이 제고 될 것이며 나아가 안전을 기반으로 한 품격 있는 식사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청주형 안심식당으로 ‘수저통 없는 식탁 문화’를 전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초기 상황부터 안심식당 제도를 시작해 현재 약 800여 곳의 안심식당이 지정ㆍ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