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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치료 환자 증가, 의료대응체계 강화

외래진료센터 운영 변경, 소아환자 전용 비대면 진료서비스 제공

 

지이코노미 최성수 기자 | 충북도는 최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폭이 커지고 소아환자의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소아전용 비대면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외래진료센터의 운영 시간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3월 1일 도내에서 하루 최다인 5,57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3월 어린이집 개원 및 초등학교 개학을 맞아 10대 미만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의료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도내 소아전문 병원을 중심으로 협조를 통해 소아전용 비대면 진료서비스를 2일부터 시작했다.


소아의 보호자 등은 상담을 통해 재택치료중인 도내 초등학생 이하 소아의 건강상태를 의학적으로 확인하고, 필요시 약처방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외래진료센터를 운영 중인 오송베스티안병원에서는 주간 시간대에만 가능했던 대면진료를 24시간 운영으로 확대하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반면, 청주의료원은 전담병원과 선별진료소 등으로 인력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외래진료센터를 중단하고 확진자 치료에 전념한다.


도 관계자는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의료대응체계 강화 필요성이 있어 소아 및 야간진료를 확대 운영한다”며, 계속적으로 의료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