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지난 10일, ‘2024 노르웨이 씨푸드 포럼 및 페스타’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진행된 이번 ‘2024 노르웨이 씨푸드 포럼’은 심도 있는 수산물 동향 및 수산업계 현황, 소비자 트렌드 등에 대해 공유하고자 고등어 시장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노르웨이 고등어 세미나’와 전반적인 수산물 현황을 다루는 ‘노르웨이 씨푸드 세미나’ 두 세션으로 이루어졌다. 포럼에 이어,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와 바이킹마켓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4 노르웨이 씨푸드 페스타’가 트레이드타워 내 ‘크랩52’에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해당 페스타에서 차갑고 청정한 노르웨이 바다에서 온 다양한 노르웨이 수산물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2024 노르웨이 씨푸드 포럼’에는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관계자들을 비롯해 노르웨이 수산물 관계자, 한국 수산물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노르웨이 고등어 세미나’에서는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의 얀 아이릭 욘센 비즈니스 관계 매니저와 폴 차이 자문위원, 글로벌 피쉬(Global Fish)의 페르 아르네 파거볼 믹 최고 상업 책임자 등이 노르웨이 고등어 시장 현황과 발전 및 올해 한국의 고등어 시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후 ‘노르웨이 씨푸드 세미나’는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 노르웨이 대사의 개회사로 시작해 국내외 수산물 관계자들의 발표로 구성되었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의 요한 크발하임 한·일 총괄이사와 미아 새트레 번하드센 한국 매니저뿐 아니라 노르웨이 연어 수출 업체인 모위(Mowi)와 호프세스(Hofseth), 닐슨 코리아(Nielsen Korea) 등이 노르웨이 수산물의 전반적인 현황 및 한국의 수산업계 현황과 소비자 트렌드를 심도 있게 공유하고,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는 올해 초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와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엘링 홀란 선수의 오프라인 배너 및 홍보물 등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2024 노르웨이 씨푸드 페스타’에는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 관계자들과 국내 수산물 수입 및 노르웨이 수출 업계 관계자들이 초청되었으며, 온/오프라인 유통사 및 다양한 인플루언서도 함께 자리했다. 해당 페스타에서는 BBQ 유용욱 셰프, 네기 장호준 셰프, 크랩52 최병율 셰프가 노르웨이 연어, 고등어, 레드 킹크랩, 대구, 스노우 크랩 등 노르웨이 수산물을 활용한 시그니처 메뉴들을 다수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바이킹마켓은 7월 중으로 자사 레스토랑인 바이킹스워프에서 소비자들을 위해 노르웨이 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 노르웨이 대사는 “이번 노르웨이 씨푸드 포럼 및 페스타를 통해 이미 한국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노르웨이 연어와 고등어 뿐 아니라 노르웨이 레드 킹크랩 및 스노우 크랩 등 다양한 노르웨이 수산물들을 소개하며 그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던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노르웨이 수산물이 다양한 수산업 관계자들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4)’에 참가하여 ‘Seafood from Norway(씨푸드프롬노르웨이)’ 브랜드로 노르웨이 수산물 전용관을 오픈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노르웨이 고등어과 어종 수출 업체인 글로벌피쉬(Global Fish), 노르웨이 연어 수출 업체인 모위(Mowi)와 호프세스(Hofseth)가 참석하여 다양한 국내외 식품 및 유통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노르웨이 수산물을 알린다.
노르웨이 수산물 전용관에는 수산식품 외에도 다양한 노르웨이의 식품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푸드 카페가 마련되어 있으며, 상시 이벤트존을 운영하여 참관객들에게 노르웨이 수산물에 대한 유익한 정보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