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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티 세플러와 김민규를 좋아하는
김시온 선수
김시온 선수는 2012년 10월 19일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릴 때부터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를 따라서 골프연습장에 가곤 했다. 파란 하늘 아래 푸른 잔디를 밟으며 자연스럽게 골프에 흥미를 갖게 된 것이다. 그의 꿈은 소박하다. 항상 겸손하고 열심히 하는, 그런 꾸준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글 박진권 기자
Q 언제 처음 골프 대회에 출전했나요?
2020년 만 8세 무렵 KPGA 한국주니어 골프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타수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데, 1~2학년 부 준우승을 했습니다.
Q 처음으로 우승했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요?
2021년 KPGA 켄이치컵 한국주니어 골프 대회에서 최종 81타로 우승했습니다. 첫 우승에 감격스러웠고, 너무도 달콤했습니다.
Q 지금까지 대회에서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은?
2024년도 제12회 골프존 MBN 꿈나무 골프 선수권 대회에서 화이트티 기준 66타를 기록했습니다.
Q 골프할 때 가장 힘든 순간은?
공이 생각처럼 맞지 않을 때와 계획한 대로 플레이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힘듭니다.
Q 골프할 때 가장 기쁜 순간은 언제인가요?
위와는 반대로 공이 생각과 같이 잘 맞고, 계획한 대로 플레
이될 때 행복합니다.
Q 프로 중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PGA에서 활동하는 스코티 세플러와 KPGA의 김민규 프로님을 좋아합니다.
Q 위 선수를 좋아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스코티 세플러는 특이한 스윙에도 공의 방향성이 항상 정확한 게 매력입니다. 무엇보다 골프를 너무 잘해서 좋아합니다. 김민규 프로님과는 타임폴리오 위너스 매치 플레이서 같은 팀이었습니다. 그냥 모든 모습이 멋있어서 좋아합니다.
Q 골프는 누구에게 지도받고 있나요?
골프 지도는 외할아버지에게 받고 있습니다.
Q 드라이버 비거리는?
250야드입니다.
Q 가장 자신 있는 기술이 무엇인가요?
퍼팅 라이 읽는 것이 가장 자신 있습니다.
Q 가장 힘든 기술은?
높은 탄도의 샷을 구사하는 게 가장 어렵습니다.
Q 아이언, 웨지, 드라이브, 퍼터 각각 어떤 비율로 훈련하는지 알려주세요.
아이언은 50%, 웨지는 20%, 드라이브는 5%, 퍼터는 25% 비율로 훈련합니다.
Q 전지훈련 일정을 알려주세요.
태국 치앙마이 가싼쿤탄 C.C.에서 2025년 1월 19일 ~ 2월 말까지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전지훈련 중에는 쇼트게임과 퍼트 연습을 중점으로 훈련할 생각입니다. 또한 필드에서도 다양한 상황을 대비하여 연습할 생각입니다.
Q 하루에 훈련을 얼마나 하는지 알려주세요.
평소 3시간 정도 합니다. 그러나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땐 6시간까지도 합니다. 종종 하루종일 할 때도 있습니다.
Q 골프에 도움 되는 보조 운동을 하고 있나요?
청라 DOM 필라테스에서 조승우 선생님에게 골프 필라테스를 지도받고 있습니다.
Q 골프와 학업은 어떻게 병행하고 있나요?
골프 대회가 없어 결석하지 않을 땐 정규 수업을 모두 받고 있습니다. 선수 특성상 어쩔 수 없이 차량 이동 중에 공부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Q 부모님도 골프하세요?
네, 그렇습니다.
Q 부모님의 골프 실력은 어떤가요?
아빠는 백돌이, 엄마는 보기 플레이는 합니다.
Q 앞으로 어떤 골프 선수가 되고 싶나요?
항상 겸손하고 열심히 하며 꾸준한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름 : 김시온
출생 : 인천광역시
키 : 165cm
학교 : 인천 영화초등학교
MBTI : ISTJ, INTJ
혈액형 :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