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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레스탐의 고백! 나의 전성기에 라이벌은 ”미셸위”였다.

은퇴한 소렌스탐이 고백한 전성기시절 위협적인 라이벌은 '미셸위'.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전성기 시절 “미셸 위가 가장 위협적인 라이벌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방송에서 고백했다.


소렌스탐은 9일(한국시간) 미국 골프채널의 토크 프로그램인 ‘모닝 드라이브’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소렌스탐은 “미셸 위"의 재능에대해 어린 나이에도 볼을 멀리, 그리고 똑바로 쳤다. 그리고 그녀의 쇼트게임은 여자들이 구사하는 것을 뛰어 넘었다”며 “미셸 위가 내 자리를 위협할 선수로 성장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봤다”고 말했다.


이와같이 그녀가 말하는 미셸 위는 10세 때 미국LPGA투어 경기에 최연소 출전했으며 13세 때 전미 여자 아마추어 메이저 대회인 US우먼스 아마추어 퍼브릭 링크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소렌스탐은 “당시 미셸 위가 어린 나이에도 탁월한 경기력 운영에대한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회고했다.


한편 소렌스탐은 미셸 위의 최근 부진에 대해서도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소렌스탐은 “미셸 위가 요즘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내는 걸 보고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 너무 안된 일이다”라며 “하지만 미셸 위는 아직 젊고 그녀의 미래는 전도유망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23세가 된 미셸 위는 명문 스탠퍼드대를 졸업한 재원이다. 현재 슬럼프에 빠저 프로골퍼로서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21개 대회에 출전하여 단 한차례 ‘톱10’에 진입했으며 세계랭킹은 52위까지 떨어져 있다.

윤장섭기자/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