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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세계평화를 그리다…국제적인 세계평화작가 한한국, 파주세계평화특별전 감동의 개막식 성료

“세계평화지도 with 아리랑 활력무” 특별공연 감동 선사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세계가 주목하는 서예회화 작가이자 평화예술의 상징, 한한국 세계평화작가의‘파주세계평화특별전’이 파주시와 세계평화사랑연맹 주최⋅주관으로 14일 파주 임진각‘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 센터’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열고 힘찬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관계 인사와 국내외 문화예술계 인사, 평화단체 대표,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평화지도(우리는 하나)와 세계평화지도 대작, 현대미술 작품 등을 전시해 평화와 행복, 희망의 감동메시지를 전했다.

 

행사 개막식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한국 작가가 30여년에 걸쳐 한글서예로 완성한 42개국 평화지도 작품 중에 세계 30개국‘평화의 지도 숄’작품들과‘8개국의 평화의 깃발’아리랑 활력무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와 더불어서 한한국 작가가 작곡한‘임진각에서’라는 곡을 신주호 기타리스트의 연주와 윤소천 시인의 시낭송을 시작으로, 주요 인사 축전과 축사, 테이프 커팅식 및 떡케이크 절단식, 작가 작품설명과 사인회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축전을 통해“한한국 작가님은 한글이라는 자랑스러운 우리 문자를 바탕으로 인류의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해온 분이다”라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이어“특히 오늘 이 자리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땅 파주, 그리고 전쟁과 갈등을 넘어선 평화의 염원을 담아낸 매우 뜻깊은 기록이자 울림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주영 세계도덕재무장(MRA/IC) 한국본부 총재는 축전을 통해“한글이라는 위대한 문자로 세계 각국의 평화 메시지를 담아낸 한한국 평화작가님의 작품은 단순한 예술을 넘어 국경과 이념을 초월한 소통과 화합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주영 국회의원은“한한국 작가는 UN 22개 국가에 이미 평화의 염원을 담아 작품들을 보낸 바 있고, 국회와 미국에서도 전시회를 열었다. 오늘 임진각에서 열리는 한한국 작가의 특별 전시회를 기점으로 우리 남북 관계가 하루빨리 평화가 찾아 왔으면 좋겠다”며“한한국 작가는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 하고 있어 틀림없이 세계 최고로 우뚝 서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종성 의원은“한한국 작가님이 피땀과 눈물을 흘리면서 온 힘을 다해 한 점 한 점 완성시킬 때 이러한 결실들이 아마도 한반도의 평화를 가져다주지 않을까 생각한다.”며“2025년 평화의 시대가 왔다. 올해 또는 내년에는 평양에서 한한국 평화작가님의 한반도평화특별전이 열리기를 여러분들과 함께 노력 하겠다”고 말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흥경 대사는“한한국 작가님은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1cm 크기의 글씨를 한 자 한 자 쓰면서 수백 수천 번을 무릎을 꿇었다. 그 인고의 세월이 오늘의 한한국 작가님을 만들지 않았나 생각한다.”며“우리가 잘 모르는 곳에서도 한 작가님의 명성은 세계에 계속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사는 이어“전쟁은 지속되고 있고, 평화를 위협하는 세력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 작가님과 우리 모두가 함께 평화를 위해서 더욱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한국 작가는“파주는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희망이 만나는 도시이다. 이곳에서 한글로 그려낸 평화의 메시지를 세계에 전하고 싶었다”며“전쟁이 아닌 대화와 예술로 미래를 그리는 평화로운 세상을 꿈꾼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한국 세계평화작가는 1993년부터 30여 년간 지구촌 곳곳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한글 서예, 문자, 미술, 지도, 측량을 융합해 서예회화에서 현대미술, 디지털그래아트, 조형물까지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중가요 작곡가로서 여러 유명 가수들에게 곡을 주고 있다.

 

세계적으로 작품의 가치와 예술성을 인정받은 한한국 작가의 '세계평화지도' 작품들은 현재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독일, 스위스, 일본, 노르웨이, 대한민국 등 UN본부 22개 회원국 대표부에 전시⋅소장중이다.

 

또한, 남북 분단 이후 최초로 통일부 공식승인을 받아 한반도평화지도(우리는 하나)대작이 북한 묘향산 국제친선전람관 전시·소장됨으로써 '세계평화작가'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파주시가 평화공존과 화합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2025년도 남북교류협력기금 지원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된 전시행사이며, 사인회를 통해 한한국 세계평화작가의 굿즈를 관람객들에게 선물해 큰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