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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군인·환경·안보 단체, ‘가평군 수해복구 긴급 자원봉사 나서’

대군자·국환연·명본, 합동 봉사단 꾸려 피해 지역 긴급 투입
고온 속 복구 작업, 드론·AI장비 등 첨단기술로 복구 지원
드론과 AI전자코, 냄새로 탐지하는 기술을 적용, 복구 작업의 효율성 높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사단법인 국제청년환경연합회(이하 ‘국환연’, 총재 김석훈)와 대한민국제대군인자유노동조합(이하 ‘대군자’, 위원장 박성운), 사단법인 국군명예회복운동본부(이하 ‘명본’, 이사장 장낙승)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 일대에서 합동 자원봉사활동을 8월 1일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무더위 속에서도 시간을 지체하지 않기 위해 긴급히 실시되었으며, 수해 피해가 심각한 가평군 상면과 조종면 일대의 주택가 및 농경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복구 인력 약 15명이 고압세척기, 드론, AI전자코 등 첨단 장비를 동원해 침수 가옥 정리, 가전제품 세척, 농가 비닐하우스 복구 등 다양한 현장 복구 작업을 수행했다.

 

대군자 박성운 위원장은 “나라를 지킨 우리가 국민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이곳에 왔다”며, “가평군의 피해가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만큼, 더 많은 단체와 인력이 동참해 하루라도 빨리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국가와 시민사회의 공동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청년환경연합회는 드론과 AI전자코를 활용해 피해 지역 내 위해 요소를 냄새로 탐지하는 기술을 적용, 복구 작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단체는 환경보전과 자연재난 대응, 취약계층 지원을 주요 활동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한강 수중정화, 청소년 자살예방캠페인, 산불 복구지원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명본 장낙승 이사장은 “전역군인들의 명예회복뿐 아니라 사회를 위한 실질적인 기여에도 앞장설 것”이라며, 이번 활동이 국민과 국가를 잇는 중요한 실천의 장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