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시 남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쾌적한 상담 환경을 조성했다.

8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평생학습관 4층에 가족상담실, 특수매체상담실, 교육실 등이 새롭게 조성하고 상담에 필요한 집기류와 교구도 확충했다.
이를 통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가족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상담과 학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평생학습관 2층 '꿈드림' 사무실 공간에는 멘토링실 및 학습지원실을 조성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바탕으로 학습하고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기업과 단체의 후원으로 추진돼 의미를 더했다.
리모델링 공사에는 ㈜거산파워텍, ㈜에이플러스알에프, 대한건설협회인천광역시회, ㈜원구조이엔지 등 관내 기업 및 단체에서 기탁한 후원금과 남동구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적립된 기금이 사용됐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많은 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뤄낸 결과”라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상담과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백양숙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도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과 그 가족들이 지지받고 회복할 수 있는 따뜻한 쉼터이자 회복의 공간을 조성해 준 박종효 구청장과 후원기업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리모델링 완료를 기념하며 공사에 참여한 후원기업과 단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시설을 둘러보는 라운딩 행사를 개최하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