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3.9℃
  • 맑음강릉 10.2℃
  • 흐림서울 3.8℃
  • 구름조금대전 7.8℃
  • 구름많음대구 9.9℃
  • 구름조금울산 12.0℃
  • 구름많음광주 8.5℃
  • 맑음부산 14.4℃
  • 구름많음고창 9.8℃
  • 흐림제주 13.4℃
  • 흐림강화 2.6℃
  • 구름조금보은 7.1℃
  • 흐림금산 6.9℃
  • 흐림강진군 9.8℃
  • 구름조금경주시 11.8℃
  • 맑음거제 14.2℃
기상청 제공

로리 맥길로이, DP 월드투어 올해의 선수 4연패…시즌 최종전 준우승

-올해의 선수 통산 7회 수상...최다 수상 기록은 8회의 콜린 몽고메리
-최종전 우승은 피츠 패트릭...DP 월드투어 통산 10승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DP 월드투어 올해의 선수에 해당하는 두바이 레이스 타이틀을 4년 연속 거머쥐었다.

 

맥길로이는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주메이라 이스테이츠(파72)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쳤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약 4.5m 이글 퍼트를 넣어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연장 승부에 들어간 맥길로이는 연장 첫 홀인 18번 홀에서 파를 지키지 못해 우승 트로피는 피츠패트릭에게 내줬다.

 

맥길로이는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올해 DP 월드투어 올해의 선수 또는 대상에 해당하는 두바이 레이스 타이틀을 4년 연속 차지했다.

 

또 2012년과 2014년, 2015년에도 이 상을 받은 그는 통산 7회 수상으로 이 부문 단독 2위가 됐다. 최다 수상 기록은 8회인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가 갖고 있다.

 

 

우승한 피츠패트릭은 2016년, 2020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만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2022년 US오픈 챔피언인 피츠패트릭은 DP 월드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300만 달러(약 43억6,000만 원)다.

 

리하오퉁(중국)과 나카지마 게이타(일본) 등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드가 없는 올해 두바이 레이스 포인트 상위 10명은 2026시즌 PGA 투어 시드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