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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건강·귀농·난방비까지…농업 현장 ‘3중 지원’ 가동

- 통합건강증진 캠페인 4회 운영 금연클리닉·심뇌혈관 예방 홍보 병행
- 귀농어귀촌 체류형 지원센터 6기 모집 21세대 선발, 3~11월 교육·실습
-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기술지원단 가동,난방 효율 점검·현장 맞춤 지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함평군이 새해 들어 농업인 건강관리부터 귀농·귀촌 정착 지원, 시설원예 난방비 절감 대책까지 현장 중심 사업을 잇달아 가동하고 있다. 건강은 챙기고, 정착은 돕고, 난방비 부담은 덜어주는 지원이 동시에 움직인다.

 

함평군은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새해 농업인과 함께하는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일정에 맞춰 총 4회 운영되며, 첫 일정은 전날인 20일 월야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캠페인은 26~28일 함평군문화체육센터에서 이어진다.

 

현장에는 통합건강증진 체험부스가 마련되고, 걷기·절주·비만·영양관리 등 건강생활 실천 홍보가 함께 이뤄진다. 금연클리닉 운영과 금연상담을 비롯해 건강 100세 보건사업,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안내도 병행한다.

 

노인 안질환 및 무릎 인공관절 의료비 지원사업,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장애 인식 개선 홍보까지 포함해 생활 전반을 두루 살핀다. 군은 상담을 통해 농업인 맞춤형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한다.

 

정착 지원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함평군은 내달 10일까지 ‘귀농어귀촌 체류형 지원센터’ 제6기 입교생을 모집한다. 센터는 신규 귀농인의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한 시설로 공동 실습 농지와 시설하우스, 작업장 등 교육 기반을 갖추고 있다.

 

모집 규모는 총 21세대(기숙형 원룸 12세대·단독주택형 9세대)다. 신청 대상은 만 65세 이하로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했으며, 함평군 전입 6개월 이내이거나 이주를 준비 중인 예비 귀농인이다.

 

선발된 입교자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센터에 거주하며 귀농·귀촌 교육과 현장 실습을 받는다. 신청은 군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서류를 갖춘 뒤 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농가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 생산 현장 지원도 가동되고 있다. 함평군은 겨울철 유류비 상승에 대응해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기술지원단’을 내달 28일까지 운영한다. 기술지원단은 시설원예 농가를 직접 찾아 유류비 증가에 따른 현장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동계 주요 품목 생육 상태와 적정 온도 관리, 작물 생산 동향 등을 살핀다.

 

특히 난방 실태를 집중 점검해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전기온풍기·유류난방기 등 난방시설 운영 점검, 야간 온도 관리법, 틈새 냉기 유입 여부 확인과 보완 지도 등 농가 맞춤형 현장 기술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군은 이번 지원이 난방비 절감뿐 아니라 겨울철 작물 생육 안정과 품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함평군은 건강증진 캠페인과 귀농 정착 지원,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대책을 연계해 농업인의 생활 여건을 넓히고, 현장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