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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산고, 해양바이오 창업 스타트…지역 인재 육성 첫걸음

- 조선대 산학협력단과 손잡고 8개월 단계별 실무 프로그램 운영
- 첨단 장비 실습과 산업체 현장 경험으로 학생 취·창업 역량 강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완도수산고 학생들이 해양바이오 분야 창업과 취업 역량을 키우기 위한 실무형 교육에 나섰다.

 

완도군과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0일 완도군 해양바이오 공동협력연구소에서 ‘K-해양바이오 창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 사업’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완도군이 지난해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면서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추진됐다.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완도군 수탁기관 공모를 통해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8월까지 단계별 창업·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실전 창업 교육 및 아이디어 제작 교육(3~4월) ▲해양바이오 장비 실무 실습 및 공모전 참여(5~6월) ▲직무 연계 취업 역량 강화 및 산업체 현장 실습(7~8월) 등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에서는 ㈜웰피쉬 정여울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성공 사례’를 주제로 경험과 노하우를 학생들과 공유했다.

 

학생들은 조선대학교 해양헬스케어 유효성 실증센터의 첨단 연구 장비를 활용하고, 지역 공공기관과 선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 직무 체험 기회도 갖는다.

 

이범우 완도 부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역량 강화로 이어지고, 선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모델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용 조선대 산학협력단 센터장은 “학생들이 지역 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완도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대학의 전문 인프라와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