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올해를 여성친화도시 실행 원년으로 삼고 5개 분야 23개 세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완도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제도 도입에 그치지 않고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안전과 돌봄, 경제활동 참여, 지역공동체 활동까지 아우르며 여성과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사업은 ▲성평등 기반 구축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5개 분야로 나뉜다.
성평등 기반 구축 분야에서는 성인지 정책 확대와 교육, 범죄예방 환경 개선, 안전 인프라 확충, 폭력예방 체계 강화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여성과 아동, 노약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돕기 위한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완도군은 경력단절 여성과 결혼이주여성, 돌봄 부담을 안은 여성을 대상으로 취·창업 교실 운영, 자격증 취득 과정, 직업훈련, 취업 연계, 창업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교육과 훈련, 일자리, 창업을 하나로 잇는 원스톱 지원 체계도 구축한다.
특히 아이돌봄과 사회서비스 분야 일자리와 연계해 안정적인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지역사회 안전 증진 사업도 포함됐다. 완도군은 안심 귀갓길 조성과 안전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는 한편, 가족친화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와 공동육아 프로그램 운영도 병행한다.
군민 참여형 사업도 포함됐다.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군민친화단 활동을 통해 여성·아동 안전 모니터링, 생활 불편 개선 제안, 성평등 문화 캠페인 등을 이어가며 군민과 함께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나선다.
완도군은 이번 사업이 여성 경제활동 참여율 제고와 돌봄 부담 완화, 안전 체감도 향상, 공동체 활동 참여 확대는 물론 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는 곧 군민친화도시”라며 “정책이 눈에 보이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