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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시민교육부터 공직자 전문교육까지 안전교육 전방위 확대

-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재난 대응력·안전의식 동시 강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시민과 재난안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추진하며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광산구는 17일 안전 취약계층을 포함한 시민들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일상 속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집과 학교, 복지시설 등 교육 수요가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대상별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안전교실은 5월부터 9월까지 총 80회에 걸쳐 진행된다. 실제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으로 구성하고, 생애주기별 특성을 반영해 교육 효과를 높인다.

 

교육은 화재 예방과 교통안전, 응급처치, 감염 예방, 보이스피싱 대응 등 일상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각 연령대에 맞춘 교육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과 단체는 광산구 누리집 또는 홍보물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자우편이나 네이버 폼으로도 접수 가능하며,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접수 이후에는 일정 협의를 거쳐 교육이 진행된다.

 

한편 광산구는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광산구 지역경제활력센터에서 ‘2026년 상반기 재난안전분야 종사자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부 위탁 중심에서 벗어나 내부 교육으로 전환해 직원들의 출장 부담을 줄이고 참여 폭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는 재난안전 분야 종사자 22명이 참여해 재난관리 전반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자연·사회재난 대응, 재난심리와 트라우마, 관련 법령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습과 체험형 프로그램도 병행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능력 강화에 힘을 실었다.

 

광산구 관계자는 “재난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일상 속 안전문화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