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3℃
  • 흐림강릉 19.6℃
  • 구름많음서울 19.2℃
  • 구름많음대전 19.4℃
  • 흐림대구 17.2℃
  • 흐림울산 15.5℃
  • 흐림광주 17.8℃
  • 흐림부산 17.2℃
  • 흐림고창 15.2℃
  • 제주 18.5℃
  • 구름많음강화 13.4℃
  • 구름많음보은 15.6℃
  • 구름많음금산 15.8℃
  • 구름많음강진군 15.1℃
  • 흐림경주시 15.9℃
  • 흐림거제 16.2℃
기상청 제공

“강진원 개소식에 1,000명 운집”…경선 논란 속 민심 결집 신호

- “군민이 직접 선택하는 선거” 강조…4년 전 상황 반복 언급
- 관광·AI 거점·기본소득 공약 제시…여론조사 우세 흐름도 부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6·3 지방선거 강진군수 선거에 나선 무소속 강진원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섰다.

 

18일 강진읍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강 예비후보를 비롯해 김대중 전남교육감, 강운태 전 국회의원, 이정록 전남대 명예교수, 윤동환 전 강진군수 등 주요 인사와 군민 1,000여 명이 참석하며 현장 열기가 이어졌다.

 

행사는 내빈 축사와 군민 영상 메시지, 배우 김의성의 응원 발언, 정책 관련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강진 반값여행 정책과 인구정책 성과를 담은 영상이 공개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강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이번 선거는 군민이 직접 군수를 선택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선 과정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 있다”며 “군민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선거를 두고 “민심을 확인하고 지역 갈등을 풀어가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과거 공천 갈등으로 지역 혼란이 이어졌던 상황이 다시 반복되는 흐름”이라고 언급하며 정치권을 겨냥한 메시지도 내놨다.

 

이 같은 발언은 경선 참여 배제 문제를 둘러싼 지역 내 논란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최근 주요 언론사가 발표한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강 예비후보가 상대 후보를 앞서는 결과가 이어지며 판세 변화 조짐도 감지되고 있다.

 

공약으로는 전남광주특별시 중남부권 관광·AI 거점 도시 조성과 기본소득 도입 방안을 제시했다. 반값여행 정책 확대와 AI 데이터센터 유치 등을 통해 지역 산업 기반을 넓히고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방향이다.

 

특히 농민공익수당 도입 경험을 토대로 기본소득 확대를 언급하며, 태양광 발전 수익과 지방세 증가분 등을 활용해 가구당 연간 240만 원 수준 지원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이날 참석자들도 힘을 보탰다. 김대중 교육감은 교육 인프라 확충과 연계한 협력 필요성을 언급했고, 강운태 전 시장은 행정 경험을 들어 지지 의사를 전했다.

 

강 예비후보는 “행정 경험과 현장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을 맡길 수 있는 선택지가 되겠다”며 “실력과 자격을 기준으로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