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중동 전쟁 장기화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충남도가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69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이끌어내며 충남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충남도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6 해외사무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총 107건, 6900만 달러 규모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충남 7개 해외사무소와 4개 해외 통상 자문관이 발굴한 해외 바이어 100개사를 초청해 마련됐으며, 도내 식품·가공품·화장품·산업재 분야 250개 기업이 참가해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섰다.
행사 기간 기업들은 바이어와 1대1 상담을 통해 총 958건, 1억8681만 달러 규모 상담을 진행하며 향후 추가 계약 가능성까지 높였다. 특히 전기 변환장치 제조업체 케이원티에스는 인도네시아 바이어와 500만 달러 규모 수출 MOU를 체결하며 대표 성공 사례로 주목받았다.
충남도는 성과 극대화를 위해 사전 수요 분석 기반 맞춤형 매칭 테이블을 운영하고, 전 바이어 대상 전담 통역사 배치, 관세사·수출 전문위원 현장 지원 등 원스톱 수출 지원 체계를 가동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도 개회식 현장을 찾아 해외 바이어들에게 충남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소개하며 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독려했다.
도는 이번 상담회 성과가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계약 이행 관리와 바이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도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들은 도내 우수 기업을 방문하고 태안해양치유센터와 국제원예치유박람회 현장 등을 둘러보며 충남의 산업 경쟁력과 관광 자원도 함께 체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