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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가 무대로 변한다… 문화재단, ‘공연예술 지원사업’ 24팀 확정

공연장 ‘씨앗틔움’ 10팀·거리공연 ‘터전피움’ 14팀 선정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파주 전역서 다채로운 예술 프로그램 펼쳐져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파주시 곳곳이 오는 6월부터 다채로운 공연예술의 현장으로 탈바꿈한다. 파주문화재단은 지역 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의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2026 파주 공연예술 지원사업 <파주 아트씨앗터>’에 참여할 최종 24개 예술 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크게 공연장 기반의 전문 예술을 지원하는 ‘씨앗틔움’과 거리 곳곳에서 관객과 소통하는 ‘터전피움’ 두 갈래로 진행된다. 재단은 전문성과 예술성을 갖춘 기존 단체와 참신한 시도를 선보이는 신규 단체를 고르게 선발해 지역 공연예술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우선 공연장 공연 분야인 ‘씨앗틔움’에는 전통 타악과 연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인정받은 ‘IN풍류’와 업사이클링 오브제를 활용한 사운드 퍼포먼스로 주목받는 ‘유상통 프로젝트’ 등 10개 팀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실험적인 창작물과 완성도 높은 무대를 통해 파주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일상적인 공간을 무대로 만드는 거리공연 분야 ‘터전피움’에는 부부 뮤지션 ‘95℃(구오도)’와 통기타·하모니카 연주자 ‘조찬니’ 등 14개 팀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선정팀 중에는 ‘서리풀 뮤직 페스티벌’ 등 다양한 외부 사업에서 활약한 이력을 가진 팀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어, 파주 시민들이 집 근처 광장이나 거리에서 수준급 공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원사업은 단순히 공연 횟수를 늘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안정적인 창작 기반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문화적 문턱을 낮추는 ‘통합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이어지는 대장정을 통해 파주시는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공연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파주문화재단 김영준 대표는 “<파주 아트씨앗터>는 지역 예술인에게는 성장 기반을, 시민에게는 일상 속 공연 경험을 넓혀주는 통합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연예술이 시민과 지속적으로 호흡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상세한 공연 일정과 프로그램 안내는 파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