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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2013 동부프로미골프 오픈

허정구배 제60회 아마추어 선수권 우승자 국가대표 이창우(20.한체대)가 프로 무대에서 첫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5일 강원 횡성군에 위치한 웰리힐리컨트리클럽 남 코스 (파72. 7,27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이창우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아마추어로서 프로 무대 첫 우승컵을 차지했다.
 
아마추어 선수가 프로 대회 우승한 것은 역대 9번째다. 올 시즌에는 국가대표 이수민(20.중앙대)이 군산CC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2번째다.
 
 
강력한 드라이버 샷과 정확한 아이언 샷, 정교한 퍼트로 무장하며 프로 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창우는 “우승하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프로 선배들과 겨뤄보며 경험을 쌓기 위해 참가한 대회에서 뜻밖의 우승을 하여 기쁘다.” 고 말한 뒤 “신한동해오픈과 한국오픈에 참가해 경험을 더 쌓은 뒤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에 참가해 우승에 도전할 것이다. 그 대회에서 우승하면 마스터즈 대회에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노릴 것이며 그 후 프로 전향하겠다.” 고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한편 3라운드까지 4타 차 선두를 달렸던 송영한은 14번홀(파4. 416야드) 티샷이 O.B(아웃오브바운즈)가 나며 2타를 잃었고 16번홀(파4. 454야드)에서도 세컨 샷 미스로 보기를 적어내며 2타를 잃어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2위에 머물러 프로 데뷔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경기 초반 선두를 압박하며 경기를 끌어가던 KPGA 코리안투어 상금 순위 1위 류현우(32)는 13번홀(파5. 561야드)에서 네 번째 샷이 그린 주변 바위를 맞고 O.B(아웃오브바운즈)가 나는 불운이 겹치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참가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주최사인 동부화재에서 5만원씩 적립하는 ‘사랑의 버디’ 이벤트에서는 4라운드 총 1,327개의 버디가 쏟아져 총 66,350,000원의 적립됐다. 본 적립금은 강원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위로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기사자료=kpga /횡성=사진 박형진기자/soulklub@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