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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골퍼' 서희경, 11월의 신부 된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서희경(27, 하이트진로)이 이달말 결혼한다.



 

서희경은 오는 30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소재 천주교 서울 역삼동 성당에서 은행원 국정훈(34)씨와 화촉을 밝힌다.
 

서희경은 2001년 말 예비신랑과 처음 만나 지난해부터 교제해 연말에 약혼했다. 국씨는 재력가 집안의 아들로 알려졌다.
 

서희경은 키 172㎝의 늘씬한 몸매에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필드의 패션모델’로 불린다.
 

2005년 프로에 데뷔한 뒤, 200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5승을 거둬 상금왕에 오르는 등 개인통산 11승을 거뒀다. 2011년 미국 LPGA투어에 진출, 그 해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지난해에는 US여자오픈 준우승 등 ‘톱10’에 세 차례 들었고, 올해는 19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두 차례 랭크됐다.